🏖️오늘의 여행지 -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 & 로타, 장원식당, 사이판 여행 팁 님에게 드리는 트래비 레터 2025.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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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레터
✅Editor Essay :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는 순간
✅Editor's Pick : 사이판 장원식당
✅Editor's Tip : G-CNMI ETA
✅What's New : 제주 이벤트, 중국 여행, 칵테일 오마카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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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 빌리지(Songsong Village) 전망대에서 본 로타 도심.
의외로 북마리아나제도에서 가장 미국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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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딜 가더라도, 무얼 하더라도 예단하지 않는다. 섣부른 기대감과 관념이 본 모습을 가릴 것 같다는 판단에서다. 또 세상에 나쁜 아이와 개가 없듯이, 세상에 나쁜 여행지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주변 소음에 흔들릴 때가 있다. 북마리아나제도 표류를 앞두고, '사이판은 시골이다', '바다 뿐이다'라는 등의 언급을 반복적으로 들으니 기대감은커녕 걱정하기에 이르렀다. 과연 화면에 담을 만한 건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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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공항에 당황했지만, 첫 바다를 보고 마음이 놓였다. 오비안 해변(Obyan Beach)의 청량함이 에디터를 충분히 다독였다. 공항 뒤편, 인적이 많지 않은 해변의 수준을 보니 이름난 곳들의 아름다움도 어느 정도 가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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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펀치는 사이판에서 30분 거리의 로타(Rota)의 몫이었다. 2,000명도 거주하지 않는 조용한 섬은 사람의 손을 덜 탔는지 순수한 자연을 품고 있다. 테테토 해변은 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바다였고, 르체촌공원 조류보호구역(l'Chenchon Park Bird Sanctuary)은 순결하고, 원시적인 공간이었다. 바다도 그렇고, 이곳에서 삶을 영위하는 새들도 그랬다. 이들을 방해하는 건 카메라를 든 이방인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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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시간과 긴 이야기를 간직한 신비한 동굴도 만났다. 종유석이 가득한 통가 동굴은 평화로운 바깥세상과 정반대의 분위기로 감각을 깨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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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무대는 사이판의 마나가하(Mañagaha). 찰리덕(Charlie Dock)에서 배를 타고 20분이면 바다 한가운데에 뜬 마나가하에 도착한다. 대만 가오슝의 치진, 일본 가고시마의 사쿠라지마 등 도심에서 짧은 이동으로 닿을 수 있는 섬에 흥미가 많은데, 마나가하도 예외는 아녔다. 같은 바다를 공유하고 있지만, 작은 섬이 주는 자극은 왠지 모르게 사이판의 어느 해변보다 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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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km 둘레의 자그마한 섬을 둘러보며, 이곳에 먼저 둥지를 튼 새와 인사하고 바다로 나갈 채비를 한다. 물놀이는 선베드가 있는 곳이 중심이 된다. 물살이 약해 아이들도 부담 없이 놀 수 있어서 그렇다. 단, 스노클링이 목적이라면 반대편으로 가는 게 낫다. 밖에서 보면 다 맑지만, 물속에서의 시야가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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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처럼 예쁜 바다를 앞에 두고, 라면 먹고 커피 마시며 적당히 시간을 보내려 했다. 그렇지만 '사이판은 물놀이가 전부다'라는 가이드의 꼬임에 넘어가 생애 첫 스노클링에 나섰다. 아주 조금 밖으로 나갔을까. 학꽁치 떼의 움직임에 맞춰 수영하고, 아기 상어도 만났다. 새로운 여행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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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욕심도 생겼다. 장비도, 스노클링 실력도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 썩 만족스러운 사진이 없어서다. 바다를 탐험하는 것에도, 멋진 수중 사진에 대한 갈망이 커졌다. '아 이래서 바다 여행을 떠나는구나'. 스킨스쿠버, 프리다이빙 여행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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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가하섬의 여행 시간은 오후 4시까지.
다음 여행은 아침 첫 배로 들어가 물놀이하고, 먹고 마시며 하루를 보내기로 마음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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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 전문 여행사인 사이판 어드벤쳐와 함께 한 이스트 베이(East Bay Cliff) 스노클링
사진은 잠수 중인 앤젤(Angel)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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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바다에 나선 김에 4~5m 높이에서 다이빙도 하고, 10m 깊이의 바다도 훑었다. 사람들이 발길이 뜸한 이스트 베이(East Bay Cliff)를 마치 내 바다인 것처럼 떠다녔다.
게다가 사이판의 바다는 짠기가 덜한 것 같다. 바닷물 특유의 짠맛 탓에 바다 수영을 즐기지 않는데, 이곳은 순수한 물로 채워진 대형 수조 같았다. 그저 온종일 몸을 담그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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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ICN)-사이판(SPN) 매일 운항
7C3211 인천->사이판 09:30-15:10
7C3212 사이판->인천 16:15-19:55
티웨이항공 인천(ICN)-사이판(SPN) 매일 운항
TW513 인천->사이판 20:30-02:15
TW514 사이판->인천 03:15-07:00
*항공 스케줄은 3월 30일 이후 하계시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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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장원식당의 참치회와 참치회덮밥으로 답하겠다. 한국과 일본에서 숱하게 회를 먹었고, 이제는 큰 감흥이 없는 메뉴인데 사이판의 참치회는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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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참치는 어선에서 잡자마자 급속 냉동하고, 우리 식탁에 오르기 위해선 해동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렇지만 사이판에서는 얼리지 않은 참치를 맛볼 수 있다. 활어회에 가까운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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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영롱한 소주라니. 사이판의 라임은 일반적인 라임 향은 물론 약간의 산초 향이 스치듯 지나간다.
그저 소주에 라임 한 개를 통째로 곁들였을 뿐인데 근사한 칵테일이 되는 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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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식당은 참치 특유의 맛과 활어회의 씹는 맛, 식당의 소스(양파+간장+와사비)가 잘 어우러지도록 참치회를 설계했다. 회백반처럼 따뜻한 쌀밥에 곁들여 먹어도 되고, 아삭한 채소와 감칠맛 좋은 초고추장을 곁들여 회덮밥으로 즐겨도 좋다. 어떻게 먹어도 젓가락을 멈출 수 없는 건 분명하다.
여기에 상큼한 라임 소주까지 더하면 사이판의 저녁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 어느 정도로 만족했냐면 다시 사이판으로 갈 경우, 그 이유는 바다+물놀이 40%, 참치 30%, 합리적인 여행비(현지 물가+항공권 등) 30%의 비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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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식당
Jang Won Korean Restaurant
매일 10:30~21:30
참치회 S 30USD, M 40USD, L 50USD, 순두부찌개 15U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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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제도의 햇볕은 세상 어느 곳보다 뜨거웠다. 특히, 오후 1~3시에는 따가운 느낌이 들 정도. 반바지 수영복을 입고 스노클링을 즐겼더니 종아리는 더이상 내 것이 아니게 됐고, 카메라를 든 손은 관식이의 손처럼 새까맣게 변했다. 피부가 약하다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선크림은 30분~1시간 단위로 꼼꼼하게
✅피부가 약하면 상하의 모두 래쉬가드를 추천
✅발바닥 보호를 위해 도톰한 아쿠아 슈즈도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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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에 입국하려면 간단한 준비가 필요하다. 작년 11월 30일부터 시행된 G-CNMI ETA(온라인 전자 여행 허가 신청서) 또는 ESTA(미국 전자여행허가제) 중 하나를 신청해야 한다.
미국 본토 여행 계획이 없다면 G-CNMI(무료)를 추천하고, 2년 내 미국행도 예정돼 있다면 ESTA(21달러)를 활용하면 된다.
✅G-CNMI ETA
비용 : 무료
신청 기한 : 출발 5일 전 신청 권장
유효 기간 : 2년 또는 여권 만료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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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폭삭 빠져볼까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제주여행주간 “2025 지금, 제주여행-제주에 폭삭 빠졌수다”가 진행된다.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는 관광지 240여 곳의 입장권 40% 할인 및 제주시티투어버스 무료탑승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넷플릭스 <폭삭 속았수다> 촬영지(성산일출봉·김녕불턱·금능포구) 3곳과 연계한 '스탬프투어 이벤트(경품은 항공권)'와 도내 착한가격업소, 백년소상공인 가게 방문 후기 이벤트 ‘가심비로 즐기는 맛있는 제주여행(기념품 제공)’을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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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별 중국 여행 대표 상품 모음.zip
무비자로 한층 가까워진 중국 여행. 여행사들은 자사만의 유일함과 색다른 콘셉트를 담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 유람 | 모두투어
베이징과 칭다오, 상하이, 황산, 장자지에, 시안 등 중국 15개 도시를 23박 24일 동안 여행하는 ‘중국 대장정 투어’ 장박 상품. 노쇼핑·노옵션·노팁 여행으로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와 음식, 풍경 등을 만끽할 수 있다.
3대 야경 정복 | 노랑풍선
4일 일정의 칭다오 상품으로, 칭다오 맥주 박물관을 비롯해 노산 풍경구, 해천만 온천 등을 방문한다. 특히, 칭다오 3대 야경 포인트인 5.4 광장과 요트경기장, 명월산해간불야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지방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부산 출발 상품도 마련했다.
또래들과 함께하는 여행 | 하나투어
역사를 따라 떠나는 ‘대련·여순’ 상품은 2030 세대만을 위한 밍글링 투어로 진행한다.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느끼고, 서안로 먹자거리 야시장과 동방수성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금요일 출발 상품으로 가볍고 이색적인 중국 여행이 가능하다.
신선이 사는 곳으로 | 플랜에이투어
티웨이항공이 4월 1일 원저우 노선에 복항한다. 플랜에이투어는 원저우 신선거 트레킹 상품을 준비했다. 일반 여행사에서는 상품으로 만나보기 어려웠던 지역으로, 패키지와 트레킹이 결합된 상품이다.
타이항산의 새로운 모습 | 오예커뮤니케이션
타이항산 유리호텔이 포함된 상품이다. 캠핑카 외형의 유리호텔은 도화곡 입구와 인접한 석판암촌에 자리해 있으며, 대협곡까지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통창으로 꾸며진 객실 안에서 대협곡의 일출과 야경을 조망하고, 야시장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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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즐기는 칵테일 오마카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더 그리핀 바'가 '칵테일 오마카세'를 진행 중이다. 5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오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바텐더가 고객의 취향과 무드에 맞춰 특별한 칵테일을 선물한다.
칵테일 오마카세는 웰컴 스파클링 와인, 애피타이저와 메인 칵테일, 디저트 칵테일로 구성되며, 카나페도 함께 제공된다. 오마카세는 4코스, 5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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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리핀 바
18:00~01:00, 02-2276-3344
칵테일 오마카세 4코스 8만원, 5코스 1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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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밥벌이 9년차. 올해도 여행으로 채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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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레터 참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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