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행지 - 남국의 비경 미야자키, 원조 치킨난반 나오짱, 2026 여행가는 봄 님에게 드리는 트래비 레터 2026.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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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레터
✅Editor Essay : 바다와 야자수가 만든 비경, 미야자키
✅Editor's Pick : 원조 치킨난반 나오짱
✅Editor's Tip : 미야자키 자유여행 어렵지 않아요
✅What's New : 마르세유 이벤트, 유류할증료 폭등, 2026 여행가는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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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남동부에 위치한 미야자키현은 온난한 기후, 드넓은 태평양, 야자수가 조화를 이뤄 독특한 풍광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남국의 보석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한다.
그래서 그럴까. 1~2월이면 일본 프로야구, 프로축구팀의 스프링캠프 목적지로 유명하다. 올해는 한국의 SSG랜더스, 롯데자이언츠, 두산베어스, 일본 야구 대표팀도 미야자키를 찾았다. 이만하면 좋은 날씨는 보장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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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현 여행의 참맛은 발길이 닿는 도시마다 각기 다른 자연과 일본 신화의 무대에서 나온다. 북쪽으로는 웅장한 주상절리 협곡과 신비로운 전설을 품은 타카치호가 자리하며, 중심부인 미야자키와 미야코노조에서는 휴양, 미식, 액티비티를 골고루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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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탁 트인 남쪽 해안선을 따라 달리면 이국적인 바다 풍광과 전통이 공존하는 니치난, 그리고 들판을 거니는 야생마를 만날 수 있는 쿠시마의 도이미사키가 연이어 나타난다. 즉, 여유로운 휴식부터 깊이 있는 문화, 다채로운 맛, 대자연의 경이로움까지, 일본 각지에 흩어진 매력이 이곳에 집결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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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빠짐없이 즐기려면 렌터카를 활용하는 게 가장 낫다. 바다를 곁에 둔 직선 도로를 달리고, 울창한 나무 그늘에 숨겨진 비경을 발견하는 등 각 도시에 흩어진 보물들을 주워 담을 수 있으니 말이다. 창문 너머로 쏟아지는 햇살과 짭조름한 바닷바람도 온전히 내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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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노에키 피닉스. 미야자키의 흔한 휴게소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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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곳에서 원하는 만큼 머물다 가는 자유도 만끽한다. 대중교통 시간표와 이동 거리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미야자키 여행 지도를 그릴 수 있는데, 낯선 국도 위에서 우연히 마주친 휴게소마저 잊지 못할 낭만이 되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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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울림을 준 곳은 아오시마와 우도신궁이다. 약 1.5km의 작은 섬 아오시마가 오랜 세월 거친 파도에 침식돼 겹겹이 층을 이룬 바위 ‘도깨비 빨래판’에 둘러싸인 모습이 꽤 인상적이다. 또 수많은 식물이 자생하는 자연의 보고이고, 야자수가 그늘을 내어준 신사가 있는 것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바다와 맞닿은 우도 신궁은 취향에 딱 맞는 풍경이라 그 자체로 선물이었다. 순산과 육아, 좋은 인연을 맺어주는 영험한 곳이라서 수줍게 소원도 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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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미야자키를 넘어 일본 국민 고구마 소주 ‘쿠로키리시마’의 깊은 맛도 인상적이었다. 미야코노조에 있는 제조 공장을 견학했는데, 술 빚는 과정을 보고, 듣고, 향을 맡고, 소주를 맛보며 1시간을 즐겁게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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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은 곳은 타카치호 협곡이다. 멋있는 건 고정값인데,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진다. 봄이 오기 전, 이른 시간에 방문해 빛과 색이 충분히 올라오지 않아 100% 모습을 못 본 아쉬움이 있다. 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6~7월 미야자키 여행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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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타르 소스가 올라간 치킨난반이 익숙하지만, 원조로 알려진 나오짱의 치킨난반은 단아한 차림으로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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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에서 가장 흥미로운 음식을 꼽자면 지역민들의 소울푸드인 치킨난반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타르타르 소스가 듬뿍 얹어진 모양새를 떠올리는데, 원조는 조금 다르다.
치킨난반은 원래 경양식당 런던(ロンドン)에서 닭 튀김을 직원 식사로 활용하기 위해 단식초(난반 소스)에 담가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이 식당에서 일하던 직원이 '나오짱'을 열었고, 치킨난반이라는 이름도 처음 사용했다. 나오짱에서는 여전히 타르타르 소스 없이 단식초만으로 치킨난반을 만드는데, 부드러운 닭 튀김과 새콤한 맛을 강조하는 소스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또 타르타르 소스를 올린 치킨난반도 런던 출신 요리사의 작품으로, 미야자키 시내에 있는 '오구라'에서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가게에서 치킨난반을 판매하고 있다. 작년 한 일본 방송국에서 로컬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뽑힌 20곳의 치킨난반 맛집을 순회하는 것도 좋겠다. 1위는 오구라이고, 크레이튼 하우스와 이나카야, 나오짱, 류구, 마스카레도 등이 그 뒤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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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치킨난반 나오짱 元祖チキン南蛮 直ちゃん
9-3 Sakaemachi, Nobeoka, Miyazaki 882-0054 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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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의 봄이 가까워졌다. 3월 말에 벚꽃이 피고, 4월이면 완연한 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미야자키 자유여행은 여느 일본 도시처럼 대중교통만 이용해도 2박 3일 알차게 즐길 수 있다. 4박 5일로 여행하면 1~2일만 렌터카를 빌려 타카치호협곡, 도이미사키 등 교외로 나가면 된다. 참, 미야자키공항과 미야자키역을 오가는 것도 열차로 15~20분이면 충분하다.
2박 3일 일정이라면 도착한 날은 미야자키 시내를 둘러보고, 두 번째 날은 미야자키 버스 패스(1일 2,000엔)를 활용해 아오시마, 우도신궁, 미치노에키피닉스를 몰아서 여행하면 된다. 귀국하는 날이 일요일이라면 마지막 날 오전에 아오시마를 다녀오길 추천한다. 오전 시간에 도깨비 빨래판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어서 그렇다.
3박 이상 머물 생각이라면 렌터카를 활용해 오비성 & 오비성하마을, 타카치호협곡, 아마노이와토, 도이미사키, 기리시마 팩토리 가든 등을 일정에 포함하면 된다.
인천-미야자키 항공편
아시아나항공 주 3회 운항
인천->미야자키 OZ158 일요일 16:20-18:10, 수·금요일 09:40-11:20
미야자키->인천 OZ157 일요일 19:10-20:50, 수·금요일 12:30-14:00
*운항 일정은 2026년 4월 기준, 위 스케줄은 항공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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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프랑스에서 가장 핫한 곳 여행 갈래?
프랑스관광청이 봄을 맞아 새로운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지금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 바로 남부 ‘마르세유’로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마르세유 관련 콘텐츠를 읽으면 되는 간단한 이벤트로, 지중해의 바다와 항구 도시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
1. 프랑스관광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마르세유 일주일 여행을 완벽하게 즐기는 14가지 방법’ 콘텐츠 읽기
2. 콘텐츠에 소개된 내용 중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을 선택해 응모양식 작성하면 완료!
참여 기간
2026년 3월 4일(수) ~ 3월 31일(화)
발표일
2026년 4월 8일(수) 프랑스 관광청 홈페이지
경품
🎉남프랑스 마르세유 여행권 (1명)
▲서울-마르세유 왕복 항공권 1매 ▲소피텔 마르세유 호텔 2인 조식 포함 구항구뷰 럭셔리룸 2박 숙박권 ▲소피텔 마르세유 스파 2인 이용권 ▲ 마르세유 시티 패스 48시간권 2매
⭐소피텔 서울 럭셔리 레이크 룸 2인 조식 포함 1박 숙박권 (1명)
⭐소피텔 서울 페메종 프렌치 주말 뷔페 '르 봉 마르셰' 2인 식사권 (1명)
⭐소피텔 서울 레스파스 애프터눈티 세트 '르 구떼' 2인 이용권 (2명)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1년 구독권 (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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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비상! 항공권 3월에 구매해야 할까?
중동 전쟁의 여파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요동치면서 여행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장 다음 달부터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도 3배가량 폭등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최소 4만2,000원부터 최대 30만3,000원이다. 3월 9만9,000원에 불과했던 장거리 노선(뉴욕·댈러스·보스턴·토론토 등)의 유류할증료가 단숨에 30만3,000원으로 뛰었다. 유럽 인기 노선인 로마, 프라하, 파리 등도 7만9,500원에서 27만6,000원으로 3배 넘게 올랐다. 단거리 노선인 일본 도쿄와 오사카, 중국 상하이 노선마저 2만1,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3배 가까이 인상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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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유류할증료를 달러로 부과하는 진에어는 3월 편도 8~21달러 수준이었으나 4월부터 25~76달러로 대폭 올렸다. 이스타항공 역시 편도 기준 9~22달러에서 29~6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유류할증료 폭탄은 체감 여행 경비를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4인 가족이 영국 런던 항공권을 4월에 발권한다면 유류할증료만 3월 대비 247% 증가한 220만8,000원에 달한다. 게다가 전쟁이 길어질 경우, 5~6월 유류할증료가 추가로 인상될 수도 있다. 상반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현실적인 대응 방안은 3월에 항공권을 발권하거나 유류할증료가 안정화되기까지 기다리는 것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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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만나는 한국의 봄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통해 열차, 항공, 숙박 등 할인 혜택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열차 운임의 100% 상당의 할인 혜택
코레일의 ‘인구감소지역행 자유여행상품’을 구매한 사람을 대상으로 열차 운임의 100% 상당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한 인구감소지역(42곳)에서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하면 열차 운임을 할인권으로 받을 수 있다.
서해금빛과 남도해양 등 5개 노선의 테마열차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내일로 패스’ 역시 2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철도 할인 혜택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총 9만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편의 경우, 국내 왕복 노선을 대상(일부 노선 제외)으로 네이버 항공권을 통해 항공권을 구입하면 1인당 5천원(최대 2만원/ 4명까지)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총 7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혜택을 제공하는 항공편의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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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봄맞이 숙박할인페스타’ 연박 할인권 신설
4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 제외)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 약 10만 장을 배포한다. 숙박 요금 7만원 이상 상품에는 3만원, 7만원 미만 상품에는 2만원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4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씩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4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체류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연박 할인권(약 1만장 배포)을 신설했다. 2박 3일 이상 숙박 시 숙박요금이 14만원 이상인 경우 7만원, 14만원 미만인 경우 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역별 지방비 예산을 함께 투입해 지역별 배포 수량이 다르다.
🚩‘지역사랑 휴가지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
여행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환급, 지역으로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프로모션도 같은 기간에 시작한다. 4월부터 강원, 충북, 전북 등 해당 지역을 방문하면 여행비 50%(개인당 최대 10만원, 2인 이상 단체 최대 20만원)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해 준다.
신청자는 먼저 해당 지자체에 여행 계획을 신청해야 하며, 지자체 신청 확인 후 실제 지출한 여행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최종 확정을 거쳐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 휴가지원 대상 여행지
▲강원(평창군, 영월군, 횡성군) ▲충북(제천시) ▲전북(고창군) ▲전남(강진군, 영광군, 해남군, 고흥군, 완도군, 영암군) ▲경남(밀양시, 하동군, 합천군, 거창군, 남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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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밥벌이 9년차. 올해도 여행으로 채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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