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여기로 떠나볼랑가 [Vol.28]

🌻오늘의 여행지 - 해남 & 완도 & 광주, 트래비 5월호 미리보기, 싱가포르항공 카드, 베이징

2024. 4. 22.

님에게 드리는 트래비 레터 2024.04.22

안녕하세요. 트래비 레터를 전해 드리는 에디터 SG입니다.

작년 이맘때도 해남에서 트래비 레터를 보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네요. 작년에 카페 가이드북을, 지금은 맛집 가이드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5~6곳 식당을 다니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식당을 만나면 정말 기쁘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트래비 레터 28호에서는 에디터가 알리고 싶은 전라도(해남을 중심으로)를 소개합니다. 덤으로 해남의 친구 완도, 고향 광주도 담았습니다. 또 19주년을 맞이한 트래비의 5월호 잡지와 소소한 여행 팁도 챙겼습니다.

📩오늘의 레터'

✅꽤 멋있고, 맛있당께 '광주 & 해남 & 완도'

✅트래비 19주년🎉 [5월호] 미리보기

✅에디터의 여행 Tip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해피아워'

✅[홍보]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엘리트 골드 & 더블 마일리지' 이벤트

🎈꽤 멋있고, 맛있당께 '해남 & 완도 & 광주'

해남 여행 포인트 4

공룡이 사는 우항리, 해남공룡박물관

☑️약 8,500만년 전의 기록이 가득

☑️익룡 발자국 화석 443개(세계 최대)가 발굴된 해남 우항리

☑️익룡의 선명한 발자국을 볼 수 있음

☑️공룡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박물관

☑️공룡 조형물과 공룡 캐릭터, 영상 콘텐츠는 아이들에게 인기

☑️금자천과 정원이 어우러진 풍경도 훌륭

절경이에요, 장관이에요, 땅끝모노레일

☑️2량짜리 꼬마 모노레일, but 풍경은 기대 이상

☑️탑승 시간 단 6~7분(395m), 시간 대비 만족도 최상의 여행지

☑️서남해안과 땅끝마을, 땅끝, 맴섬 등이 어우러진 절경

☑️땅끝전망대에서 보는 일몰도 매력 포인트

☑️가격은 단돈 6,000원(왕복)

☑️땅끝탑도 놓치지 마세요

NEW 랜드마크, 산이정원

☑️5월4일 개장을 앞둔 약 16만 평의 정원

☑️5월에는 장미, 6월에는 수국이 절정

☑️유영호 작가의 그리팅맨, 이명호 작가의 캔버스 등 곳곳에 예술 작품

☑️브런치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에디터 원픽은 후박나무로 이뤄진 ‘나비의 숲’

전라도 밥상의 DNA가 가득한 해남

해남 8미 : 닭 코스요리(회·구이·볶음·백숙·죽 등), 떡갈비, 삼치호, 황칠오리백숙, 보리쌈밥, 한정식, 생고기, 산채정식

미식 해남 ‘미남’

에디터 추천😁

팥칼국수

해남뿐 아니라 전라도 여행에서 먹으면 좋은 별미. 그거 알죠? 전라도에 팥칼국수와 콩국수에는 소금 아니고 설탕!

육회

해남에는 한우 브랜드 ‘땅끝한우’가 있다. 생고기(육사시미)와 육회 맛집이 많은데, 대동명품한우도 추천. 육회 양념이 일품. 전라도 표준 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행지 옆 여행지 ‘완도’

완도의 자랑 ‘해양치유밥상’과 ‘전복’

해양치유밥상이란?

완도 청정 바다의 기운을 담은 식재료를 활용한 한상차림. 완도군청과 자영업자가 합심해 탄생. 현재 1호점(모래뜰, 명사십리 해수욕장 근처), 2호점(완도회타운, 완도전복거리 내)이 활발하게 영업 중.

📍1호점 모래뜰

전복떡갈비, 생선구이, 바다솥밥 구성(1인 2만5,000원)

📍2호점 완도회타운

어전쟁반, 생선회, 해물모둠, 전복해초물회 등 10가지 음식(한상 기준 12만원)

단품 메뉴인 깐풍전복, 전복탕수도 추천. 회, 구이, 죽 등 보통의 전복 요리와 확실히 차별화. 완도회타운의 별미

⭐전복+

완도군은 전복거리 식당들에게 신메뉴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올해 전복덮밥, 북어전복해장국, 전복제육, 전복해물편백찜을 새롭게 선보였다. 에디터 원픽은 전복제육. 한국 남자의 소울푸드인 제육볶음에 말랑말랑한 전복이 추가됐다. 매콤함은 유지하고, 씹는 즐거움을 더했다. 밥 반찬도, 술 안주도 되는 올라운더 음식

광주는 전라도 여행의 거점 도시. 노잼이라는 브랜드조차 없는 관광 불모지이나 먹는 재미는 확실하다. 광주가 고향인 에디터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메뉴는 오리탕. 뭐니뭐니해도 광주의 시그니처 요리다.

☑️들깨로 맛과 향을 더한 국물

☑️향긋한 미나리 샤부샤부. 한 바구니는 기본, 추가는 필수

☑️초장과 들깨를 섞은 소스에 찍어 먹는 오리

⭐추천 오리탕

태화오리탕, 영미오리탕, 영일오리탕, 옛날옛집, 유진정 등

하루 마무리는 광주 핫플 동명동에서. 적당한 가격의 위스키 바 & 와인 바에서 깊어지는 대화들.

사진은 패러슈트

🎈트래비 19주년🎉 [5월호] 미리보기

5월, 19주년을 월간 매거진 '트래비(Travie)'의 387번째 이야기

먼저 살짝 엿보기

트래비와 트래비스트 13명이 조심스럽게 공개한 19곳의 가성비 식당. 한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몽골, 중국, 스페인, 이탈리아, 조지아, 포르투갈 총 14개국에서 찾은 지갑 수호자들. 가까운 서울, 그리고 제주와 청주를 시작으로 도장깨기 예정! 구독자님들도 구글 지도에 빠르게 저장하기를!

'지속가능한 여행'이 아직 아리송하다면? 시애틀을 보라. 시애틀에 왔지만, 시애틀을 떠난 여행. 북적이는 명소에 발걸음을 더하지 않고, 로컬과 한결 가까워졌다. 지속가능한 여행은 단순히 친환경적인 요소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닿는 여행법이다. 소소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시애틀의 지속가능성에 대하여.

트래비 19주년에 어울리는 싱가포르 최고의 호텔 '래플스 싱가포르'. 래플스의, 래플스에 의한, 래플스를 위한 여행. 싱가포르 근대사의 무대, 모던 럭셔리 등의 수식어가 찰떡인 공간에서 싱가포르의 과거와 현재를 마주할 수 있다. 이미 다른 숙소를 구했다면? 래플스 아케이드와 그랜드 로비의 애프터눈티, 래플스 부티크(카야 잼·시리얼 새우 쿠키 등)는 놓치지 마시길!

가성비, 지속가능성, 럭셔리, 그리고 여행지의 일상도 다뤘다. 도시를 연결하는 혈관이자 삶의 현장인 베이징의 골목 '후통'에 파고들었다. 6보, 약 9.3m의 길 '후통'에는 베이징 사람들의 인생이 진하게 담겼다. 이곳저곳 걸려 있는 속옷가지, 길가에 쓰러진 녹슨 자전거, 빨간 대문 손잡이, 그리고 현지인들.

🎈에디터의 여행 Tip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해피아워'

올해 목표였던 '당 줄이기'가 쉽지 않다. 가는 곳마다 달콤한 유혹이 넘쳐난다. 그것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밥만 먹고 집에 가려던 계획도 르 메르디앙 서울 명동 '르물랑' 앞에서 무너졌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해피아워로, 디저트 가격이 무려 50% 할인.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도, 자영업자 카페 디저트도 1만원 내외인데 호텔에서 혜자 디저트(시간 한정이지만)를 만났다. 에클레어(카라멜·레몬 머랭 등), 이스파한 타르트, 체스트넛 타르트, 프랑보아즈 딸기 무스케이크, 계절 과일 생크림 케이크 등 라인업도 훌륭하다.

호텔 케이크가 오후 6~8시에는 반값! 2만6,000원의 달콤함

호텔의 라운지 & 바인 '르미에르'에서도 가성비 좋은 '스파클링 아워(2인 기준 6만9,000원, 18:30~22:00)'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웰컴 스파클링 와인 + 레드 or 화이트 와인 1병 + 셰프 스페셜 플래터(랍스터·전복·새우구이 & 립아이 스테이크 닭다리 & 구운 채소 & 어니언링) 구성이다. 베이커리는 8시에 마감이니 미리 디저트를 주문해 놓고, 음주 후에 맛 보는 것도 소소한 팁이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르물랑

📍서울 중구 명동8나길 38 4층

🕐월~토요일 08:00~20:00, 일요일 10:00~20:00 *해피아워 18:00~20:00(4월 기준)

💰카라멜 에클레어 1만500원, 이스파한 타르트 1만4,000원, 계절 과일 생크림 케이크 5만2,000원